수시, 정시 실패 후 가능한 대학 진학 방법들

수능 실패해도 대학 가는 길을 있다.

 

수시, 정시가 끝났다고, 모든 기회가 끝난 건 아닙니다.

 

수험 생활을 열심히 했지만 수시, 정시 모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참 막막하죠.

하지만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닙니다. 수능 외에도 대학을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가 존재하며,

실제로 매년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통해 대학 진학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수시 · 정시 실패 후에도 도전 가능한 대표적인 진학 루트를 상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전문대 수시 추가모집 또는 정시 추가모집 활용하기

 

대부분의 전문대학은 정시 2차, 추가모집을 진행합니다.

특히 일부 비수도권 대학이나 지방 국공립대의 경우 경쟁률이 낮아, 수능 점수나 내신이 부족해도 진학 가능성이 높습니다.

 

활용 TIP

 

▶ 대학별 홈페이지 확인 필수(추가모집 일정은 유동적)

▶ 학생부 중심 전형 비중 ↑

▶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인기 학과는 경쟁률 체크

 

 

2. 산업대학 및 원격대학 진학

 

한국산업기술대, 서울과학기술대 등 일부 산업대학은 비정규 전형이 및 편입학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사이버대학이나 방송통신대도 정규 학위 과정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이후 편입,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로 연계할 수 있습니다.

 

장점

 

▶  수능 점수 필요 없음

▶  재직자 대상 장학금 지원 폭넓음

▶  온라인 수업 병행 가능

 

 

3. 학점은행제를 통한 학위 취득 후 대학 편입 or 대졸자전형

 

최근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주목받는 루트입니다.

학점은행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이며, 온라인 강의나 자격증을 통해

학점 취득 → 전문학사 혹은 학사 학위 취득 → 편입 or 대졸자전형 지원이 가능합니다.

 

활용하면 좋은 대상

 

▶  수능, 내신 없이 새로운 진로를 도전하고 싶은 사람

▶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등 전문대 인기 학과를 목표로 하는 사람

▶  시간적 여유 없이 빠르게 학위를 취득하고 싶은 사람

 

활용 루트 예시

 

> 학점은행제 → 전문학사 → 대졸자전형(전문대 간호학과)

> 학점은행제 → 학사학위 → 4년제 일반편입

 

실제 케이스: 고등학교 졸업 후 3년 공백이 있던 A씨, 학점은행제를 통해

1년만에 전문학사 취득 → 대졸자전형으로 동남보건대 간호학과 진학 성공

 

 

4.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과정 이용

일부 대학은 자체적으로 학점 인정 교육 과정을 개설해, 고졸 학습자나 수시, 정시 탈락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서울권 일부 4년제 대학들도 참여하고 있으며, 학점은행제와 연계되는 구조로 운영됩니다.

 

특징

 

▶ 정규 수업 수강 가능

▶ 출석 수업 병행 (온라인 병행 가능성 있음)

▶ 학위 취득 후 편입 가능

 

 

5. 검정고시 또는 독학사 제도 활용

이미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중퇴한 경우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고 대학 진학도 가능합니다.

또한 [독학사]는 국가 자격시험 방식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로,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수험생에게는 빠른 길이 될 수 있습니다.

 

활용 TIP

 

▶ 독학사 1~4단계 과목 합격 시 학사 학위 취득 가능

▶ 검정고시 합격 후 일반 수시 지원도 가능

 

 

6. 대안학교, 국제학교, 외국계 학위 활용

수능 중심 제도에 맞지 않는 학생이라면 대안교육기관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진행한 후, 국내외 대학 진학도 가능합니다.

또한 국제학교나 해외 학위를 통해 해외 대학 or 국내 외국대학 캠퍼스 진학도 가능합니다.

 

단점은 비용이 높고, 절차가 복잡할 수 있음이니 잘 알아보고 결정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나에게 맞는 루트 설정

수시, 정시 실패는 끝이 아니며 대학 진학은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가 중요하지 '몇 살에, 무조건 수능으로'하느냐가 전부는 아닙니다.

 

지금은 나에게 맞는 플랜 B를 제대로 세우는 시기입니다.

이미 많은 이들이 학점은행제, 편입, 대졸자전형 등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성공하고 있습니다.

 

혼자 고민 하는 것보단 자신에게 맞는 길을 먼저 찾는 것, 그것이 성공의 첫걸음입니다.